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즌오프는 해외패션 브랜드가 일년에 두차례(5월, 11월) 당해년도 선보인 시즌 제품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7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약 1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재고 소진을 위해 브랜드별 참여 물량을 작년 보다 10~3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비비안웨스트우드·막스마라·파비아나필리피·블루마린·안토니오마라스, 26일부터 멀버리·질샌더·에트로·에르마노설비노·레오나드·이자벨마랑 등이 시즌오프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오프화이트·안토니오마라스는 시즌오프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유럽 물산전’ 패션잡화 최대 70% 할인
롯데백화점은 5월17일부터 21일까지 ‘유럽 물산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여행(TRAVEL to EUROPE)’을 테마로 다양한 유럽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판매하고,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알렉산더 왕’, ‘스텔라 매카트니’, ‘끌로에’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병행수입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프랑스 대표 브랜드 특가전’을 열고 ‘산드로’, ‘마쥬’, ‘베르니스’ 등 여성 의류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멀버리 특가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1일까지 독일 브랜드 ‘BMW모토라드’의 특설 매장을 열고 2종의 바이크를 전시 및 판매하고 바이크용 액세서리 및 의류도 판매한다. 본점 1층 행사장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특설매장을 열고 람보르기니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알파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사전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람보르기니와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