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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당시 '신정아 사건'으로 곤혹 치른 변양균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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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당시 '신정아 사건'으로 곤혹 치른 변양균은 누구?

15일 변양균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라인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로 급부상하면서 변양균 전 실장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변양균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신정아 사건’으로 곤혹을 치렀던 인물이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5일 변양균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라인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로 급부상하면서 변양균 전 실장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변양균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신정아 사건’으로 곤혹을 치렀던 인물이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변양균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라인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로 급부상하면서 15일 변양균 전 실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변양균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신정아 사건’으로 곤혹을 치렀던 인물이다.
이른바 신정아 게이트로 불리는 신정아 사건은 대한민국의 미술가 신정아가 참여정부 시절 학력을 위조하고 각종 공직과 미술 후원 단체, 교육자로 활동한 것에 대한 의혹이었다.

변양균 전 실장은 당시 동국대학교 조교수, 성곡미술관 큐레이터 등을 맡았던 신정아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논란 때문에 사임했다.

이후 신정아씨는 2007년 7월 16일 미국으로 도피 잠적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 이래로 변양균 전 실장과 가까운 인사들도 잇따라 등용되고 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를 두루 거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변양균 전 실장이 2006~2007년 정책실장으로 있던 시절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이정도 비서관은 변양균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 차관일 때부터 정책실장으로 재임할 때까지 비서관 역할을 했다.
청와대 정책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동연 아주대 총장은 ‘변양균 장관’ 시절 기획예산처의 전략기획관이었다.

한편 변양균 전 실장이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비서실장이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