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18일 첫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 다룬 핀란드 교육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핀란드는 북유럽 국가 중 사교육이 없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이적은 체육과 결합된 국어, 수학 수업을 체험했다. 이론으로 익힌 내용을 몸을 움직이는 간단한 게임과 접목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등 색다른 수업진행을 다뤘다.
핀란드는 여러 혁신적인 제도를 교육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핀란드를 교육 강국으로 만든 제도는 한국의 초·중학교 단계를 통합한 9년제 종합학교인 ‘페루스코울루’다.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한 학교에서 가르치는 제도이며 성적이나 배경에 따라 학교가 구분되지 않는다.
또 핀란드의 고등학교는 학년 구분이 없고 한국의 대학교처럼 학점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시간표를 짜서 수업을 짜게 돼 자신의 관심과 수준에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