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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새 정부가 이전 정부에게 인수인계 받을 자료가 없다는 황당 뉴스에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썰전’은 ‘문재인 정부 국정안정화 속도 내나?’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충분한 시간동안 자료가 이관 정리되어 인수인계 건이 없다는 것. 어떤 의도가 있다곤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시민은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서를 이관했다 하더라도 형식적인 문서와 전자결제시스템에 흔적 정도는 남아 있는 게 정상이라고 유시민은 말했다. 그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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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원책은 황교안 총리가 기록물 판단이 어려워 전부 이관하면서 발생한 것이라 반박했다. 또한 전자결제시스템에 남아 있지 않더라도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각 정부 부처에 오고간 문서들이 남아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유시민은 황교안 총리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모든 흔적을 없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인수실은 부처별 보고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원책은 “적어도 며칠은 두고 인수인계를 해야 했다”며 황 대행 시절 비서실 인사들을 비난했다.
이날 ‘썰전’은 세월호 사건 마무리, 인수인계 자료 건 등 문 정부의 국정 안정화에 관련된 사건들에 대해 토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