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요미식회’ 특별 게스트 자리에는 가수 ‘강타’, 가수’KCM’, 여행기자 ‘이현주’가 출연했다.
< 수요미식회 등산로 식당 맛집 TOP3 리스트 >
● 주왕산의 달기 약수로 끓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백숙 집은 경북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부곡리/청송, 주왕산 맛집)에 위치한 ‘서울여관**’이다.
4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달기 약수로 조리한 토종닭백숙(크기별로 3만5000원~5만원)과 닭떡갈비(1접시 2만원)다.
여기에 두 가지 다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인 ‘토종불백’도 있는데 닭떡갈비+염통꼬치+닭다리살 백숙이 제공되며 가격은 2인기준 4만원, 3인 6만원, 4인 8만원이다.
한편 황교익 맛컬럼니트는 이 집의 백숙에 대해 “깜짝 놀랬어요. 제가 이때까지 먹어왔던 백숙하고는 완전히 차원이 달라요. 딱 받자마자 그냥 그윽한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그 향이 능이(버섯), 표고(버섯), 도라지 그 향이 그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없어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강타는 이 집의 닭백숙은 삶은 닭, 국물, 찰밥이 따로 나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향긋한 곤드레밥과 시원한 막국수로 유혹하는 집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고한리/함백산 맛집)에 위치한 ‘메밀촌 막**’집이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등산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음식 돌솥곤드레정식(1만원)과 물막국수(7000원)다.
이 집에서는 말린 곤드레를 사용하지 않고 데쳐서 급랭한 곤드레를 사용해 식감과 단맛이 살아 있다고 한다.
특히 강타가 곤드레 밥에 대해 향과 고소한 맛에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 였다는 맛평가를 전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옛날 방식 그대로!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두부 집은 경기 광주시 중부면 남한상성로(산성리/남한산성 맛집)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오복 손**’집이다.
80년 전통 손두부 집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김치와 양념간장이 함께 나오는 가장 기본 메뉴 ‘주먹두부’(7000원)다.
이 집의 두부는 매일 아침 7시에 가마솥에 직접 끓여 만드는 손두부로 숙성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완성된다.
밀도가 높지만 부드러운 순두부 같은 식감이라는 이 집의 두부는 두부전골(중 1만 8000원/ 대 2만4000원), 순두부백반(5000원) 등의 메뉴로 준비 된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