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스퍼거 증후군 가능성있다”, 자폐증과 차이는?

공유
1

“아스퍼거 증후군 가능성있다”, 자폐증과 차이는?

인천지방검찰청 홈페이지 캡처
인천지방검찰청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8살 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해 살해혐의로 구속된 10대 소녀의 정신감정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천지검 형사3부(최창호 부장검사)는 19일 아파트 단지 옆 공원 놀이터에서 8살된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A(17)양의 정신감정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성 장애로 인지 능력과 지능은 정상인과 비슷하지만 집착과 사회적 의사 소통이 떨어져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성 장애로 인지 능력과 지능은 정상인과 비슷하지만 집착과 사회적 의사 소통이 떨어져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자폐증과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발달의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고 지적 능력이 괜찮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단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두드러지는 언어발달의 지연은 없지만, 특이한 화법을 쓰고 목소리의 크기나 억양, 운율 및 리듬이 정상 아동과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