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우승후보 거론되던 정상수, 출연 가능할까?… 폭행 사건 후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쇼미더머니6가 역대급 프로듀서 라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송 날이 가까워지자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정상수가 출연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래퍼 정상수는 지난 달 27일 홍대 근처에서 술을 마시다 한 시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유튜브에 정상수가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유포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정상수의 쇼미더머니 출연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일부 사실이 과장되거나 왜곡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은 조금 달라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상수는 가게에서 시비가 붙어 손님과 밖으로 나간건 맞지만 물리적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난동 동영상에 대해서는 출동한 경찰이 임의 동행을 요구하자 흥분한 정상수가 난동을 피운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 이후 정상수는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여론이 바뀌면서 정상수가 다시 출연을 결심하게 될 수도 있다. 현재 정상수는 우승후보로 거론될 만큼 주목받고 있고, 난동 사건에 대한 여론도 동정론으로 돌아서고 있다. 정상수가 돌아올 '명분'은 충분하기 때문에 본인의 판단 여하에 따라 출연할 가능성도 보인다.
한편, 최고의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한 '쇼미더머니6'의 구체적인 방송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