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이승우·임민혁·백승호가 릴레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은 이날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6월 11일까지 23일간 수원·전주·서귀포·대전·천안·인천 등 6개 도시에서 52경기 일정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A조에 속한 개최국 한국은 20일 첫 경기에서 기니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어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아르헨티나(남미)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3차전 경기는 26일 오후 8시 잉글랜드(유럽)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총 24개국이 참가, 4개국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에 따라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