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반 36분 이승우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정확하게 날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카를로스 아스트로사 주심은 이승우의 드리블이 골라인 아웃됐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로사 주심은 비디오판독 운용실에서 장면을 확인한 비디오판독 심판의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반 31분 임민혁은 이승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6분 백승호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3-0으로 완승했다.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아르헨티나(남미)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3차전 경기는 26일 오후 8시 잉글랜드(유럽)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참가, 4개국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에 따라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