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6연승을 거둔 두산은 LG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고 7위 SK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롯데는 단독 5위를 기록 했다.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KIA는 3연승, 한화전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31승 16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KIA의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는 7⅔이닝 동안 6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홈경기 6연패에 빠진 한화는 28패째(18승)를 당해 9위에 머물렀다.
2위 NC 다이노스도 6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NC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13-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에만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린 두산은 24승째(19패 1무)를 따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LG는 2연패에 빠졌고, 20패째(25승)를 기록해 4위로 내려앉았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18안타를 터뜨려 17-6으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7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이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3승째(4패)를 수확했다.
SK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롯데는 23승째(22패)를 따내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SK는 24패째(21승 1무)를 당해 7위에 머물렀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4로 승리했다.
선발 우규민은 8⅓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kt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우규민은 이날 호투로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홈경기 4연패의 사슬을 끊은 삼성은 13승째(31패 2무)를 수확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kt는 26패째(21승)를 당해 8위를 기록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