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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잉글랜드에 1:0패배 … 16강은 진출, 누리꾼 “처음부터 이승우 투입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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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잉글랜드에 1:0패배 … 16강은 진출, 누리꾼 “처음부터 이승우 투입했더라면”

한국 축구 U-20 대표팀이 26일 잉글랜드와의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 끝에 1:0으로 패배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이승우를 투입하지 않은 신태용 감독의 전략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다음 실시간 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축구 U-20 대표팀이 26일 잉글랜드와의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 끝에 1:0으로 패배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이승우를 투입하지 않은 신태용 감독의 전략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다음 실시간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 끝에 1:0으로 패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이승우를 투입안 한 신태용 감독의 전략을 아쉬워하고 있다.

전반은 대등히 진행된 가운데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초반 거세게 공격을 개시하던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키어런 도웰의 선취골로 대한민국을 앞서나갔다.
곧바로 이승우와 이진현이 하승운과 한찬희와 교체돼 들어왔다.

이어 후반 33분 임민혁이 부상으로 백승호와 교체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바르셀로나 듀오'로 불리는 이승우와 백승호의 투입으로 마지막까지 피치를 올렸지만 끝내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잉글랜드 골키퍼 우드먼은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정태욱의 슈팅이 상대편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을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기니(3-0)와 아르헨티나(2-1)를 연파한 대한민국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패배함으로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처음부터 1진기용했으면" "이승우 보고싶었는데" "월드컵 망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