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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후 검은 넥타이 고수 김어준… 파파이스서 조심스레 색깔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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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후 검은 넥타이 고수 김어준… 파파이스서 조심스레 색깔 바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검은 넥타이를 고수하던 김어준 총수의 넥타이 색깔이 <김어준의 파파 이스(Papa is)>에서 검정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 사진=김어준의 파파 이스 화면 캡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검은 넥타이를 고수하던 김어준 총수의 넥타이 색깔이 <김어준의 파파 이스(Papa is)>에서 검정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 사진=김어준의 파파 이스 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한겨레TV에서 제작하는 시사 관련 인터넷 방송 <김어준의 파파 이스(Papa is)>가 화제다.

미국 기업의 제지로 프로그램명을 바꾸고 트레이드 마크였더 검은 넥타이 색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 것.
2014년 3월 14일 첫 방송된 파파이스는 <김어준의 KFC>라는 제목을 시작했지만 패스트푸드 체인인 KFC 미국 본사의 요청으로 6월 20일 방영된 13회부터는 <김어준의 파파 이스>로 변경했다.

진보 진영 대표주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진행하며 다목적 카페 ‘벙커 1’에서 공개녹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매 회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출연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화나면 눈만 껌벅껌벅 한다”며 문 대통령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언제나 검은 넥타이를 하던 김 총수가 넥타이 색깔을 바꿨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공공연히 말해온 김 총수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노 대통령의 억울함이 풀릴 때까지 검은 넥타이를 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현재까지 검은 넥타이를 고수해 왔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