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 포르투갈 꺾고 8강 가자…이승우-백승호-조영욱 골 기대

공유
0

한국 포르투갈 꺾고 8강 가자…이승우-백승호-조영욱 골 기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승우가 첫 골을 널어 기선을 제압하자 동료 선수들이 얼싸안고 환호하고 있다./사진=SBS 중계 방송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승우가 첫 골을 널어 기선을 제압하자 동료 선수들이 얼싸안고 환호하고 있다./사진=SBS 중계 방송 화면 캡처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고 8강에 진출,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 재현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자.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38년 동안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난적' 포르투갈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U-20 대표팀끼리 대결에서 역대전적 3무 4패로 아직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지만 지난 1월 평가전에서는 1-1로 비긴 바 있다.

한국은 포르투갈 에밀리오 페이시 감독 경계의 대상으로 지목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바르셀로나B), 조영욱(고려대)등 공격수들이 골을 넣어 승리를 쟁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여서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치른다. 주전 골키퍼 송범근의 역할도 막중하다.

반면 대부분이 프로축구 리그팀에 소속돼 있는 포르투갈 선수들도 경계해야 한다.

그중 미드필더 사다스, 공격수 안드레 리베이로, 엘데르 페레이라등의 공격이 위협적이다.
특히 왼쪽 측면 공격수인 지오구 곤사우베스(20·SL 벤피카)를 놓쳐선 안된다.

곤사우베스는 이번 대회 C조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이 기록한 4골 중 절반인 2골을 넣었다.

한편 일본은 같은날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16강전을 벌인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