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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대마초 혐의에 누리꾼들 “yg엔터테인먼트는 치외법권이냐?”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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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대마초 혐의에 누리꾼들 “yg엔터테인먼트는 치외법권이냐?” 비난 봇물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혐의를 받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난이 YG엔터테인먼트로 번지고 있다. /출처= 탑 : 뉴시스 YG로고 :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혐의를 받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난이 YG엔터테인먼트로 번지고 있다. /출처= 탑 : 뉴시스 YG로고 :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혐의로 적발되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로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입대 전 탑(최승현)의 모발검사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 최승현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탑의 대마초 혐의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로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과거 대마초 사건에 관련한 연예인들 중 YG소속 아티스트가 많았기 때문이다.

2NE1의 멤버였던 박봄은 2010년 마약류 밀수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1년 탑과 같은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은 대마초 흡연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흡연량이 적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taij***는 “YG는 치외법권이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kjik***는 “YG는 약쟁이만 뽑냐”고, tksx***“YG만 계속 그런거잖아… 지디, 박봄, 탑… 이거 회사를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글로벌이코노믹에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소속사)확인결과 탑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게 맞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탑이 최근 대마초 흡연혐의로 의경 복무 중 수사기관에 소환 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라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