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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부터 ‘캐리비안의 해적’까지… 조니 뎁이어야 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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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부터 ‘캐리비안의 해적’까지… 조니 뎁이어야 했던 이유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흥행하면서 주연 조니 뎁의 출연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영화 포스터와 스틸컷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흥행하면서 주연 조니 뎁의 출연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영화 포스터와 스틸컷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흥행하면서 주연 조니 뎁의 출연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할리우드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로얄드 달이 쓴 원작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소설과 영화 내용은 이렇다. 초콜릿 껍질 안에 숨겨진 황금초대장을 찾은 다섯 명의 아이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윙카의 공장’에 초대를 받는다. 비밀리에 공개된 이 공장에서는 요정들이 일하고 기상천외한 기계들로 가득하다. 베일에 싸인 공장 주인 ‘윌리 윙카’는 장난끼 가득한 얼굴 속에 비밀을 감춘 인물이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에 이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히트시키며 할리우드 캐릭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조니 뎁은 잭 스패로우와 윌리 윙카를 통해 연기력 뿐 아니라 그만의 캐릭터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조니 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모자장수를 맡아 그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창조해냈다. 이제 영화계에서 조니 뎁은 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할리우드 최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조니 뎁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싶다면 아예 캐스팅을 말아야 한다. 그는 스스로 캐릭터를 창조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배우 중 하나다."고 말하며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 스스로 캐릭터를 창조하는 능력. 잭 스패로우와 윌리 윙카가 조니 뎁이어야 하는 이유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