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사진=YTN](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70601110646060720cc1df6cba12114162187.jpg)
정씨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나와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리고 이런 일 벌어지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미승빌딩은 최 씨가 1988년 매입했다. 부지 661m²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이며, 시세는 2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지난해 4월 급매로 내놓았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법원은 지난달 이 건물에 처분 금지 결정을 내렸다.
특검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최씨의 재산을 신사동 미승빌딩, 강원도 평창 땅과 건물과 토지, 예금 등을 모두 합해 2700억원대로 보고 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