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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자각증상 없는 피부암… 증상·치료·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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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자각증상 없는 피부암… 증상·치료·예방법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인 흑색종이 화제다. 자각증상도 없는 이 피부암의 증상·치료·예방법은 무엇일까? /출처=mbc이미지 확대보기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인 흑색종이 화제다. 자각증상도 없는 이 피부암의 증상·치료·예방법은 무엇일까? /출처=mbc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인 흑색종이 화제다. 자각증상도 없는 이 피부암의 증상·치료·예방법은 무엇일까?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암 중 가장 악성도가 높다.

백인에서 유전적 요인이나 자외선 노출 등에 의해 주로 생기는 피부암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발생 빈도가 훨씬 낮은 질병이다.

그러나 한국인은 원래 가지고 있던 점에서 흑색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흑색종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다. 평범한 점이나 결절(1cm 이상 크기의 솟아오른 피부병변)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색조가 균일하지 않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한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 전이를 가장 많이 일으키며 림프절, 뼈, 폐, 간, 중추신경계 등 어느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는 무서운 암이다.

흑색종은 조기 진단을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치료의 근본이다. 전이된 경우에는 항암제는 큰 효과가 없고 면역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의존해야 한다.

흑색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