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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총 120부작으로 꾸며졌던 ‘아임 쏘리 강남구’가 종영되면서 11일(월요일)부터 후속 드라마 ‘달콤한 원수’가 방영된다.
한편 ‘달콤한 원수’의 ‘오달님’(31세~35세)이라는 인물은 정육식당운영에서 주방보조 그리고 최고식품 개발팀직원으로 직업이 바뀌면서 다양한 삶을 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 허락을 받고 행복한 예비신부의 꿈에 부푼 어느 날 오달님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된다.
이후 오달님은 사랑하는 남자도 가족도 모두 잃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모든 인생이 무너지고 만다.
이런 ‘오달님’과 악연과 인연 사이에 놓은 운명적인 남자 ‘최선호’ (31세~35세)라는 인물은 최고식품 경영본부장에서 물류창고말단직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본부장으로 재기 하는 과정을 겪는다.
최고식품 차회장의 손자로 집안 학벌 능력 비주얼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이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 재희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갑작스러운 재희의 죽음(살인사건)으로 방황을 겪게 된다.
4년 뒤 최선호는 재희의 살인자로 알려졌던 오달님과 가게주인과 주방보조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의 인생을 망친 최악의 원수 사이라고 생각하며 격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최선호는 오달님이 홍세나(박태인 분)의 가족들의 음모로 누명을 쓰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오달님과 최선호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달콤한 원수’ 이야기는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