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9화에서는 혜명공주(오연서)가 가진 반지에 담긴 의미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명공주는 어머니가 반지에 얽힌 이야기를 해줬던 과거를 떠올리며 슬퍼했다. 과거 회상에서 혜명공주의 어머니는 혜명공주에게 “아바마마께서 원앙처럼 정답게 지내자고 반지를 주셨다”고 말하며 인자한 미소로 혜명공주를 바라봤다. 과거를 떠올린 혜명공주는 슬퍼하며 반지를 손에 꼭 쥐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반지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벌어질 인물들 간의 갈등에서 원앙반지가 연결고리를 넘어 갈등을 해결할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견우와 헤명공주는 비오는 날 우산을 같이 쓰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