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3' 레시피] 백종원 새둥지전, 감자짜글이·감자채전· 일본식 감자조림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백종원이 감자로 만든 새둥지전과 감자짜글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감자를 주제로 한 '감자채전', 감자채전 응용버전인 '새둥지전', '일본식 감자조림', '감자짜글이' 레시피가 공개됐다.
특히 '감자채전'을 응용 버전인 '새둥지전'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로 각광받았다.

백종원이 공개한 감자채전, 새둥지전, 일본식 감자조림, 감자짜글이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감자 3개, 부침가루 1.5큰술 소금 반큰술, 후추, 식용유

1.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가늘게 채를 썬다. 얇게 썬 감자가 식감이 좋다.

2. 채썬 감자는 물에 헹궈 전분을 빼준다. 이때 전분기가 많을수록 쫀득해진다. 감자채전은 바삭하게 먹어야하므로 물에 씻어서 전분기를 빼준다.

3. 물기를 뺀 감자에 부침가루를 넣고 섞어 준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넣는다. 감자 1개당 부침가루는 반 큰술 정도를 넣어준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부침가루와 골고루 섞은 3의 감자반죽을 넣는다.

5. 한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준다.

감자채전 응용버전인 브런치에 적합한 새둥지전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감자4개, 부침가루 2큰술, 소금 반 큰술, 베이컨, 소시지 각각 반 컵, 계란 3개

1. 감자채전 재료에 채썬 베이컨과 소시지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1의 재료를 넣고 볶는다. 감자채전과 달리 서로 안 붙어 있어도 된다.

3. 양면이 노릇하게 구워질때까지 두집기를 반복한다. 거의 다 익으면 전 사이에 공간을 비워 계란을 깨트려 넣는다. 완숙 달걀을 원하면 뚜껑을 덮고, 반숙을 원하면 뚜껑을 덮지 않고 익혀준다. 치즈를 추가해도 좋다.


■재료: 감자 4개, 소고기 300g,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설탕 반 컵, 진간장 반 컵, 맛술 1/3컵, 물 2컵,

1. 껍질을 벗긴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준다.

2. 설탕, 진간장, 맛술, 물을 한꺼번에 프라이팬에 부어준다.

3. 블을 켜고 썰어 놓은 감자와 고기를 넣어준다.

4.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5. 국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다.

6. 20분 정도 졸여지면 당근과 양파를 넣어준다.

7. 양파와 당근을 넣은 뒤 간을 보고 국물이 부족하면 추가해도 좋다. 20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된다. 이때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감자가 익는 정도가 중요하므로 중간중간 감자 맛을 확인한다.

■재료: 양파 1개 채썬 감자 3개, 대파 2개, 청양고추3개, 마늘, 고추장 1큰술, 된장 1/4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4큰술, 물 2컵, 통조림햄 1캔

1. 통조림 햄은 비닐에 넣고 완전히 으깬다.

2. 준비한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으깬 통조림 햄을 넣은 뒤 물 두 컵을 넣고 썰어둔 청양고추와 대파를 전부 넣어준다.

3. 불을 조절해가면서 감자짜글이를 익힌다.

이날 이규한은 일본식 감자조림을 먹고 "인생메뉴가 하나 들었다"고 감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