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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캐릭터 커뮤니티 살펴보니… "강간하겠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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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캐릭터 커뮤니티 살펴보니… "강간하겠다" 경악

실제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이뤄졌다는 대화 내용. /출처=비엥나의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실제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이뤄졌다는 대화 내용. /출처=비엥나의 블로그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인천 초등생 살인범이 캐릭터 커뮤니티에 심취했다고 알려지며 캐릭터 커뮤니티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것이 알고싶다’ 17일 방송에서는 지난 3월 벌어진 인천 여아 살해사건에 대해 다뤘다. 피의자 김 양(17)은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난 박 양(19)과 공모해 8세 여아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나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터 커뮤니티는 아이돌, 만화 속 캐릭터 등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역할극을 하기 위한 커뮤니티다.

보통 애니메이션이나 일상물 등의 역할극이 많지만 간혹 성적인 내용이나 폭력적 내용을 담은 역할극도 많다. 이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만나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의 형태로 역할극을 한다.
실제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내용을 보면 “맘에 들어 납치했다”는 내용과 강간, 살인 등의 경악스러운 내용도 많다.

한편 이러한 커뮤니티의 경우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소수의 참여자로 운영돼 범죄에 연루되더라도 찾기 힘든 실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