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의 왕비’에서 연우진이 박민영을 구하기 위해 동료들을 뿌리치고 길을 떠났다. 고보결은 신채경을 암살하려 했다. /출처=KBS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7일의 왕비’에서 연우진이 박민영을 구하기 위해 동료들을 뿌리치고 길을 떠났다. 고보결은 신채경을 암살하려 했다.
21일 방송된 KBS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역(연우진 분)이 신채경(박민영 분)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의금부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도둑으로 몰린 이역을 대신해 의금부에 잡혀 들어갔다. 이역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자순대비(도지원 분)의 수하들에게 끌려갔다.
연산군(이동건 분)은 잡혀온 신채경에게 도둑의 정체를 캐물었다.
연산군은 신채경에게 “그놈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하라. 그놈만 잡으면 널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신채경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연산군은 채경이 도둑을 감싸고 도는 것이 이역과 닮아서가 아니라 도둑이 이역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며 분노에 휩싸였다. 이융은 임사홍(강신일 분)에게 전권을 부여하며 마무리를 지시했다.
임사홍은 신채경을 빌미로 이역을 잡을 궁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채경은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쓸 각오를 하며 버텼다.
이역은 뒤늦게 신채경이 의금부로 잡혀갔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이역은 곧바로 의금부로 달려가려했으나 동료들이 앞을 막아섰다. 동료인 백석희(김민호 분)는 “갈거면 우리를 다 즈려밟고 가라”며 바닥에 드러누워 엄포를 놨다. 하지만 이역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채경이 있는 의금부로 달려갔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