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를 교체한 박인비는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박인비는 내달 1일 새벽 3시 50분 10번 홀부터 출발한다.
박인비는 29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주에는 새 퍼터에 익숙하지 않아 거리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변화를 주기로 했다.퍼트가 좋아져야 세계 1위도 탈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는 새 퍼터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혀 새로 구입한 퍼트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슈퍼 루키' 박성현(24)은 리 로페즈(미국), 위차니 미차이(태국)와 30일 밤 9시 50분 10번 홀에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지난 26일 끝난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1인자 자리에 오른 유소연(27)은 박인비 바로 앞 조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저리나 필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