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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봉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VS 군함도 VS 덩케르트 “여름 극장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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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봉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VS 군함도 VS 덩케르트 “여름 극장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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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7월을 앞두고 신작들이 앞 다투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를 뜨겁게 하고 있다.

먼저 7월 5일 마블의 신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스타트를 끊는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등장해 환호를 이끌어낸 스파이더맨의 솔로 무비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소년 ‘스파이더맨’의 성장기를 그렸다. 아이언맨까지 가세한 이 작품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에 앞서 7월 2일과 3일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 등 ‘스파이더맨: 홈커밍’ 군단이 내한을 예고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도 남다른 감동과 카타르시스로 2017년 여름 극장가에 뜨거운 돌풍을 예고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중 개봉하는 '군함도'는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전 세대를 사로잡는 스토리, 묵직한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명량', '베테랑'을 잇는 여름 흥행 영화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7월 20일 개봉하는 ‘덩케르크’는 감독의 이름값으로 화제가 되는 작품이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으로 스크린을 휩쓸다 ‘인터스텔라’로 세 번째 1000만 돌파 외화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덩케르크’는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담았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