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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승부조작?… 심판에게 돈뭉치 건네 파문

조규봉 기자

입력2017-07-02 05:0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인사가 심판을 돈을 매수했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프레시안의 보도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 최고위급 인사 A씨는 한국시리즈를 앞둔 지난 2013년 10월 당시 현직 프로야구 심판이던 ㅊ씨에게 현금 300만 원을 건넸다. B는 복수의 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KBO 조사위원회가 두산 A씨와 B씨 간 현금 300만 원 거래 사실을 확인해 이를 상벌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체부도 이 사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문체부는 지난 달 29일 KBO에 관련 자료 등의 제출을 요구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