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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상영관, 트랜스포머 6.4% 불과… 상영 1회당 관람객 수는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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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상영관, 트랜스포머 6.4% 불과… 상영 1회당 관람객 수는 47명↑

영화 옥자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옥자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영화 옥자가 트랜스포머:최후의기사와 박열 등 쟁쟁한 ‘매머드급’ 경쟁자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옥자의 상영관은 111개다. 트램스포머:최후의기사 1739개와 비교하면 약 6.4%에 불과하다. 1176개인 박열에 비하면 약 9.5%다.
옥자는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11개 스크린에서 옥자는 총 1083번 상영됐다. 누적관객수는 약 8만7000명으로 상영 1회당 80여명이 관람했다.

이는 총 6만8368번 상영됐고 누적관객수 약 228만명을 기록 중인 트랜스포머 보다 높은 수치다. 트랜스포머는 상영 1회당 33명의 관객이 관람하고 있다. 박열은 1회당 약 44명이 관람하고 있다.

옥자의 인기가 높아지자 네티즌들은 상영관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네티즌들은 ‘멀티플렉스가 아닌 상영관에 오는 건 참 오랜만이다’, ‘너무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다. 빨리 상영관에 가야 한다’, ‘일부러 상영관 찾아 보러간 보람이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