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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인천, 강한비·뇌우 계속… 인천은 천둥번개에 누리꾼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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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인천, 강한비·뇌우 계속… 인천은 천둥번개에 누리꾼들 걱정↑

2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2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2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일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서쪽부터 내린 뒤 낮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중부지방에는 사실상 올여름 첫 장맛비다.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남해상으로 물러났던 장마전선을 내륙으로 끌어올리며 전국이 본격 장마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번 장마는 시작부터 집중호우를 동반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2일 오후 11시기준 강한비가 계속내리고 있고 온도는 22.5도다. 인천지역은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기상청 현재일기란을 보면 뇌우 비/눈이라고 까지 적혀있다.

백령도와 대전에는 비가 멈췄으며 수원지역은 약한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11시20분 기준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강원도(강원중부산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경기도(양평)이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인천(옹진, 강화), 서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인제평지, 화천, 철원, 영월, 태백), 경기도(양평 제외)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제주도(제주도북부) 지역이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까지 중북부 지방에 20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남,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3일 밤부터 아침까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남 지방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겠다.

이 지역에는 이미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장마전선은 이후에도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계속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남해상에는 3호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모레쯤, 제주도와 남해안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인천지역 천둥 번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천날씨 미쳤다" "너무 무섭게 천둥번개침" "인천 서구 가좌동 비 억수로옴" "인천날씨 실검" "인천 비 많이 오는데 날씨야 내일 학교 안가게 해주라" "인천, 재난문자까지 오고 날씨가 많이 안좋은데 내일 학교는 갈 수 있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서쪽부터 내린 뒤 낮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사진=다음실시간 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2일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서쪽부터 내린 뒤 낮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사진=다음실시간 트위터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