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소양강댐 수위,오전 7시40분현재 168.51m 저수율 41% 5일까지 100㎜ 더 내려

글로벌이코노믹

유통경제

공유
1

소양강댐 수위,오전 7시40분현재 168.51m 저수율 41% 5일까지 100㎜ 더 내려

4일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춘천 소양강댐의 수위는 이날 오전 7시40분 현재 168.51m를 기록하고 있다. 유입량은 827.08㎥/s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4일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춘천 소양강댐의 수위는 이날 오전 7시40분 현재 168.51m를 기록하고 있다. 유입량은 827.08㎥/s다./뉴시스
4일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춘천 소양강댐의 수위는 이날 오전 7시40분 현재 168.51m를 기록하고 있다. 유입량은 827.08㎥/s다.

이는 전날 같은시간 164.61m보다 하루새 수위가 3.90m 높아졌고 반면 유입량은 2997.36에 비해 2169.28㎥/s 급감했다.
강원 지역 일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극심한 가뭄으로 36%까지 하락했던 저수율도 41%대를 웃돌고 있다.

2,3일 이틀간 양구와 인제 등 소양강댐 유역에 160㎜의 폭우가 내리면서 소강댐 수위는 앞으로 2m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 7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군 내면 355mm, 춘천시 남산면 231mm, 횡성군 청일면 214㎜, 평창군 봉평면 209㎜, 인제군 신남면 201mm 등이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강원과 경기북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은 수문을 첫 개방하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과 청평댐이 수문을 열고 하류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앞서 팔당댐의 수문 5개를 6.5m 높이로 열었으며, 청평댐도 5개 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머물러 강원지역에 오는 5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영서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고 영동은 30∼80㎜로 예상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