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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226회에서는 지난주를 끝으로 하차한 전원책 변호사를 뒤를 이어 박형준 교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썰전”의 MC 김구라는 박형준 교수의 경력보다는 전원책 변호사처럼 예능으로서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걱정을 내 비춘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역대 국회의원 중에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사람이 나다”, “나의 주특기는 노룩 패스다”라며 김구라의 걱정을 날려보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블랙코미디를 선사한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은 장관이 아니라 급만 장관 정도다”라며 박형준 교수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유시민 작가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데, 과거 한미FTA를 반대했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요? 그때 유시민 작가가 제일 반대했다”라며 노련미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유시민 작가는 “선수시네”라며 박형준 교수를 인정하며 악수를 건넸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