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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US여자오픈 박인비 유소연 신지애등 '한국낭자' 28명 출전 우승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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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US여자오픈 박인비 유소연 신지애등 '한국낭자' 28명 출전 우승예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골프여제 박인비를 비롯 한국선수 28명이 출전 우승을 노린다./사진=뉴시스 자료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골프여제 박인비를 비롯 한국선수 28명이 출전 우승을 노린다./사진=뉴시스 자료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여자프로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은 우승 상금 역시 세계 최고인 90만 달러에 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 US여자오픈 출전 한국 선수는 골프여제 박인비(29)를 비롯 유소연(27) 신지애(29)등 28명이다.

US여자오픈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최근 10년 US여자오픈 우승자와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챔피언, LPGA투어와 일본, 한국, 유럽, 중국 등 각국 여자프로골푸투어 상위 랭커등 96명은 일찌감치 정해졌다

LPGA투어 작년 상금랭킹 75위 이내에 들었거나 올해 5월17일 현재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면 예선을 면제받는다.

예선 면제 조건 가운데 1순위인 역대 우승자 9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5명이다.

2009년 챔피언 지은희(31)를 비롯해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30),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15년 전인지(23)가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받았다.

신지애는 2012년 브리티시여자오픈, 김효주(21)는 2014년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자로서 US여자오픈 예선 면제를 받았다.
장타 여고생 성은정(17)은 전년도 US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초청장으로 출전한다.

박성현(24)과 양희영(28)은 작년 US여자오픈 10위 이내 입상으로 일찌감치 출전권을 확보했다.

US여자오픈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5위 이내 선수에게도 출전권을 준다.

지난해 KLPGA투어 상금랭킹 2위 고진영(22), 3위 장수연(23), 4위 이승현(26), 5위 배선우(23)와 작년 일본 상금랭킹 4위 김하늘(29)이 예선 면제를 받았고 김민선(22), 이정은(21), 그리고 일본에서 뛰는 이민영(24)은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밖에 이정은(29)은 지난달 미시간주 지역 예선에서 교포 티파니 조에 이어 2위를 차지해 US여자오픈 출전의 꿈을 이뤘고 지난 2일 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한 기대주 최혜진(17)도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치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