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그것이 알고싶다', 동성 동급생 구강 성교 강요한 '빈집 감금 사건' 다뤄줄까?

공유
10

'그것이 알고싶다', 동성 동급생 구강 성교 강요한 '빈집 감금 사건' 다뤄줄까?

'궁금한 이야기Y'에서 같은 반 친구를 빈집에 감금해 고문을 한 일명 '빈집 감금 사건'을 다룬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후속 보도를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사진=방송화면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궁금한 이야기Y'에서 같은 반 친구를 빈집에 감금해 고문을 한 일명 '빈집 감금 사건'을 다룬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후속 보도를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사진=방송화면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같은 반 친구를 빈집에 감금·고문한 사건, 일명 '빈집 감금 사건'을 다룬 가운데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번 더 방송 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7일 SBS에서 방영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친구가 보내온 수상한 편지'편이 전파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해자들은 세입자가 빠져나간 빈 집에 피해 학생을 감금한 뒤 집단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는 "코를 때려 코피를 종이컵에 받아 분신사바를 했다. 속옷을 벗겨 담뱃불로 성기를 지지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피해 학생이 나를 부르더니 유사 강간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구강 성교를 강요당했다. 자신이 구강 성교를 하는 대신 여동생은 안 건드리겠다는 식의 협박을 당한 것.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분노의 반응 보였다. 동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한번 더 방송을 해달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화가 난다. 진짜 가해자 아는 분은 신상 공개해야한다", "법의 처벌이 기다린다. 꼭 벌 받게 해주세요", "이건 꼭 '그것이 알고싶다' 한번 더 제대로 보도 해야합니다. 꼭 다뤄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