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 38회에서는 한정욱(고새원 분)이 복단지(강성연 분)와 불륜에 이어 임신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다.
남편 한정욱의 스캔들을 접한 박서진(송선미 분)은 당장 그를 잡아 오라고 제비서(최대훈 분)에게 지시한다.
황금봉(강성진 분)은 오학봉(박인환 분)과 복달숙(김나운 분)에게 한정욱과 복단지가 바람이 났다고 전해준다. 달숙은 단지에게 사실이냐고 묻는 등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한편, 박재진과 홍란영은 복단지가 한정욱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뒤집어씌운다.
단지의 임신 진단서를 확보한 박재진은 부친 박태중(이정길 분) 앞에서 한정욱을 지칭하며 "이 자식이 복단지를 임신시켰어요"라고 거짓말을 한다.
단지의 임신이라는 말에 분노한 박서진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한정욱을 의심한다.
오민규(이필모 분)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한정욱은 복단지와의 불륜 스캔들을 어떻게 무마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