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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두 기아타이거즈-2위 NC, 4위 넥센-5위 두산, 롯데 한화이글스 순위다툼 치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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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두 기아타이거즈-2위 NC, 4위 넥센-5위 두산, 롯데 한화이글스 순위다툼 치열할듯

선두 기아타이거즈는 2위 NC다이노스와 광주에서 11일부터 3연전을 벌인다. KIA 선발 헥터가 역투하고 있는 장면. /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선두 기아타이거즈는 2위 NC다이노스와 광주에서 11일부터 3연전을 벌인다. KIA 선발 헥터가 역투하고 있는 장면. /뉴시스 자료사진
오는 14일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프로야구는 이번주에 전반기를 마감한다.

11일부터 시작되는 주중 3연전은 선두권을 비롯 각 구단은 5강 진입을 위한 총력전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선두 기아타이거즈는 2위 NC다이노스와 광주에서 이날부터 3연전을 벌인다.

경기 결과에 따라 KIA는 지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7년 만에 V11 달성을 위한 승기를 잡을지 아니면 NC에 발목이 잡혀 선두 자리를 위협 받을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IA는 2017 시즌 144경기 중 82경기를 치러 54승 28패로 2위 NC(48승 1무 32패)와 승차를 5게임으로 벌려놨다.

KIA는 신들린듯한 폭발적인 타력으로 최근 타율은 10개 구간중 타율이 1위다.

KIA는 8경기 연속 두자질수 득점이라는 프로야구 역사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8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은 역사가 100년이 훨씬 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6경기, 일본프로야구는 4경기가 최장 기록이다.

8경기에서 111득점으로 경기당 13.9점을 올렸고, 팀 타율 0.420이다.

8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당시 타율을 보면 최형우(0.636)의 타율이 가장 높았고 이범호(0.467), 김선빈(0.464), 서동욱(0.455), 이명기(0.447), 김주찬(0.429), 최원준(0.429), 나지완(0.400) 등이 4할대 타율로 따른다.

로저 버나디나(0.394), 안치홍(0.344), 김민식(0.292),신종길(0.286), 김호령(0.250), 한승택(0.200), 김지성(0.200)등 모두 15명아이 대기록을 달성한 주인공들이다.

KIA는 3연전 첫날인 11일 헥터가 선발로 나서며 폐렴 증세로 입원한후 퇴원해 컨디션을 회복한 잠수함 투수 임기영이 등판을 준비한다.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워 KIA의 상승세를 저지한다는 전략이다.

KIA는 광주에서 이번주 2위 NC와의 피말리는 혈투가 예고되면서 관중 신기록 수립 행진을 이어갈지 여부도 관심사다.

올해 정규 리그의 절반을 마친 KIA의 홈구장 관중 수는 55만1224명이다.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 77만3499명을 훨씬 넘어 첫 100만 관중 돌파하라는 신기록을 수립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3위 SK 와이번스와 6위 LG 트윈스의 인천 문학 경기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그러나 갈길 바쁜 LG는 10일 윤지웅, 데이비드 허프, 차우찬 등 3명의 투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선발진의 원투펀치와 불펜진의 핵심 요원이 줄줄이 이탈하며 최대 고비를 맞았다.

윤지웅은 이날 오전 음주 운전이 적발됐다. LG 구단은 윤지웅에 대해 잔여 시즌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 1천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11일부터 윤지웅의 참가활동을 정지시킬 예정이다.

4위 넥센과 5위 두산의 맞대결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넥센은 두산에 2게임 차로 앞서 있고, 상대 전적에서도 6승 3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두산은 반격을 통해 일단 4위자리를 확보한다는 각오다.

7위 롯데 자이언츠와 8위 한화이글스간의 대전 경기와 9위 삼성 라이온즈 10위 kt wiz간의 수원경기도 순위다툼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 11일 선발투수
잠실
넥센- 밴헤켄,두산-보우덴
문학
LG-임찬규,SK -다이아몬드
대전
롯데-애디튼,한화 -김재영
광주
NC-구창모,KIA -헥 터
수원
삼성-페트릭, kt -피어밴드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