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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백종원이 소개한 삼계탕집 문전성시...생닭값 내렸지만 삼계탕값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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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백종원이 소개한 삼계탕집 문전성시...생닭값 내렸지만 삼계탕값은 올라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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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세 절기 중 하나인 초복을 하루 앞두고 초복날짜와 삼계탕이 11일 검색 사이트 상위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 아침 사이에는 해안가는 물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다고 예보했다.

12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2도, 청주와 광주 34도, 강릉이 35도, 대구는 무려 36도까지 치솟겠다.

또 초복을 앞두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에 맛집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다.

삼계탕은 닭에 찹쌀, 대추, 인삼 등을 넣고 끓여 먹는 음식으로 원기회복에도 좋고 영양과 맛까지 뛰어나다.

과거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첫 번째 맛집으로 대전의 ‘금성 삼계탕’을 소개했다. 이 곳은 메뉴가 단 하나로 닭속에 찹쌀밥이 없고 안에는 대추 인삼 마늘이 있는 삼계탕으로 유명하다.

두 번째 맛집은 주말이면 줄을 서서 먹는다는 종로 중림동 ‘닭한마리 칼국수 원조집’이다.

이 곳은 닭한마리 외에 칼국수 사리와 직접 빚은 만두 사리를 함께 즐길수 있어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홍대 ‘다락투’ 군산의 ‘운정식당’ 등도 소개됐다.

생닭값은 내렸지만 서울 시내 삼계탕집에서 삼계탕 1그릇 가격대는 저렴한 경우 1만6000원~2만원, 오골계 등 고급 재료를 쓴 경우 3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복날 즐기는 또 다른 영양식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장어다. 장어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정력을 강화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