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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라이트 챔피언 경력 맥그리거, 무패복서 메이웨더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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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라이트 챔피언 경력 맥그리거, 무패복서 메이웨더 이길 수 있을까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와 전설의 복서 메이웨더가 다음 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슈퍼웰터급(69.85㎏)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벌이게 되는 가운데 이 경기의 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메이웨더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와 전설의 복서 메이웨더가 다음 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슈퍼웰터급(69.85㎏)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벌이게 되는 가운데 이 경기의 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메이웨더 인스타그램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와 전설의 복서 메이웨더가 다음 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슈퍼웰터급(69.85㎏)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벌이게 되는 가운데 이 경기의 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지난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이후 지난 13일 캐나다 토론토, 지난 14일 미국 뉴욕을 거쳐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맥그리거는 이종격투기 UFC를 대표하는 파이터로 복싱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너맥그리거는 2015년 UFC 194에서 조제알도에 13초만에 승리한 뒤 1년만에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에 조제알도가 다시 페더급 타이틀을 얻게됐다.

특히 UFC 205에서 알바레즈를 꺾고 라이트급 타이틀을 거머쥔 코너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에서 챔피언이 되는 역사를 썼지만 타이틀 반납으로 라이트 챔피언 벨트만 지니고 있게됐다.

이 같은 두체급 챔피언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맥그리거는 자신감을 보이며"내가 복싱 그 자체다. 처음으로 복싱 위에 올라가지만 6주 뒤 내가 복싱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메이웨더와의 대전에 앞서 큰 소리를 치기도 했다.

이어 "메이웨더와 복싱에 이어 옥타곤에서 재대결을 펼치고 싶다. 그때도 지금처럼 큰 소리를 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덧붙였다.

49전 49승 0패의 '무패 복서' 메이웨더는 "나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시합날도 맥그리거를 쓰러뜨릴 것"이라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메이웨더는 UFC 21승 3패 전적인 맥그리거의 전적을 두고 "한 번 패하면 두 번 패배를 당할 것이고, 두 번째 패하면 세 번 패배할 것이다. 이번에는 내가 맥그리거에게 네 번째 패배를 안기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