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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바퀴벌레먹는 영상 속… "XX같냐, 옛날 야마타스족이 바퀴벌레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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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바퀴벌레먹는 영상 속… "XX같냐, 옛날 야마타스족이 바퀴벌레 많이 먹었다"

아프리카TV bj 철구가 과거 방송에서 바퀴벌레를 잡아 먹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지난 4일 유튜브에 공개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아프리카TV bj 철구가 과거 방송에서 바퀴벌레를 잡아 먹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지난 4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심의 당국의 계속되는 시정권고처분에도 불구하고 욕설비하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가운데 과거 그가 방송에서 바퀴벌레를 잡아 먹는 장면을 공개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철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베어그릴스도 경악할 바퀴벌레 먹는 철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속 철구는 BJ동핵과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 같이 합동방송을 진행하던 중 동핵은 자신의 발 밑에 있는 바퀴벌레를 발견하며 놀랐다.

이에 철구는 “겨우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느냐"며 "나는 저거 그냥 먹을 수 있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자 동핵이 "그럼 한 번 먹어보라"고 말했고 철구는 "줘봐, 손으로 집어봐"라고 말했다.

이후 철구는 방송내내 "좃밥 같냐"라는 말을 연신 쏟아내자 동핵은 "먹으면 인정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철구는 "옛날 야마타스족들이 바퀴벌레 많이 먹었어요"라는 발언을 하며 이내 바퀴벌레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철구는 죽은 바퀴벌레를 콜라와 함께 삼키는 모습을 보였고 동핵은 놀라는 표정을 금치 못했다.
한편 2009년부터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작한 BJ 철구는 10대~20대 젊은 시청자층을 확보하며 인기 BJ로 떠올랐다. 인기 BJ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철구는 방송 중 거침없이 ‘X발’ ‘개XX’ 등의 욕설뿐만아니라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하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철구는 지난해 1월 방송 중 시청자를 향해 “뭔 X발 별풍선 유도를 했어 개XX야. 씨XX아 개XX야”라고 욕을 퍼부었고, 5월에는 여성 출연자에게 “삼일한(여성은 3일에 한 번씩 맞아야 한다는 뜻의 은어)” 등의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