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필수가 된 스마트 팩토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브레인을 만드는 기업"이라며 "차세대 지능형 로롯모션 제어솔루션으로 글로벌 공급시장에서 빅5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6억9789만원, 영업이익은 30만705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억415만원으로 증가율은 88.5%에 달한다.
코스닥상장 이후 4차 산업혁명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감덕현 대표는 "에너지 제어장치시장도 글로벌환경문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수요증가로 연평균 28.3%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IT 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투자확대로 직접적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장벽이 높고 레퍼런스(평판)가 없으면 진출하기 힘든 분야"라며 "품질 등 검증이 안되면 써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성장가능성의 핵심포인트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우호적 정부정책 로봇모션과 에너지제어 등 전방산업의 성장△ 엔코더 관련 신규사업 등에 신성장동력확보 △제2공장 증설에 따른 인프라확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꼽았다.
끝으로 강덕현 대표는 "정부의 에너지정책변화를 두고 봐야 하지만 수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로봇모션 에너지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2021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수출비중도 현재 50%에서 6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총243만800주의 신주발행으로 진행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5250원-6000원이다.
오는 24일, 2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대 146억2800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코스닥상장예정일은 8월 11일이다. 상장주선인은 미래에셋대우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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