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업무를 개시했고 12시간 만인 오후 7시 기준으로 18만7천 계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사흘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시중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는 15만5천 건이다. 첫날 예금과 적금액은 426억 원을 달성했다.
또 8등급도 최대 300만원까지 연 3.35%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저신용자 대출에 대해서 카카오뱅크 측은 “이미 서울보증보험과 협의한 상황”이라며 “소액을 지불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계좌 개설하기’를 클릭한 뒤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받기'를 누르면 해당 이모티콘이 지급된다.
카카오뱅크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비대면 실명확인을 하면 즉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본인 인증에는 본인 휴대전화와 신분증, 본인 명의의 다른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적금·정기예금 금리의 경우 1년 만기 연 2% 수준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