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 백작 친딸 강예원에 망언…불륜 신성록 "사랑하는 사이"(11~12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이 백작 최민수 친딸 강예원에게 망언을 한다.

3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극본 김선희) 11~1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지영B(이소연 분)는 백작(최민수 분)의 친딸인 지영A(강예원 분)에게 강호림(신성록 분)과의 불륜 현장을 들키자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당하게 망언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지영 A는 지영 B와 연신 부딪힌다. 지영 A는 회의실에서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을 발견한다. 지영A가 "회의실 안에 있는 분 누구세요?"라고 묻자 지영B는 눈도 깜짝 하지 않고 "저의 아빠에요"라고 거짓말을 한다.
지영 B는 강호림과 가짜 부부관계가 들통날까봐 백작에게 미리 방어선을 친다. 지영 B는 백작에게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본 것.

또 지영B는 강호림에게 "좋아해 자고 가"라는 유혹도 서슴치 않는다. 강호림이 별로 내켜하지 않자 지영B는 "와이프한테 들통날까봐 무서워?"라고 도발한다.

한편, 강호림은 지영 B와 키스하다가 지영 A에게 현장을 들킨다. 지영 A가 "야 강호림. 너 뭐 하냐?"라고 묻자 백작 비서인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조태관 분)가 그녀를 막아선다.

하지만 지영 A는 왈리왈라를 밀치고 지영 B와 호림 앞으로 나간다. 강호림이 "별일 아니야"라고 잡아떼자 지영A가 "별일 아니면 뭔데?"라고 받아친다. 하지만 지영B가 "사랑하는 사이에요"라고 지영A를 도발한다.

지영 B는 현재 한 손에는 지영A의 남편 강호림을, 또 한 손에는 지영 A의 친아빠인 백작을 쥐고 흔들고 있다.

앞서 지영 B는 자신이 백작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3주에 50억을 준다는 양양(황승언 분)의 말에 혹해 연기를 하고 있다. 반면 한 소장(김병옥 분)은 양양이 실수를 해서 지영 A와 B를 바꿔 놓은 것을 바로 잡으려 들고 있다.

한 소장이 지영 A가 백작의 친딸임을 밝히려 하자 양양이 이를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가운데 백작이 자신의 친딸이 지영 B가 아니라 지영 A임을 언제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