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이정대) 115회에서는 윤수인(오승아 분) 동생 민재인 강승준(홍진기 분)이 기억을 회복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정재만은 김선우가 30억을 포기하도록 강승준을 납치한다. 재만은 승준이 바로 윤수인의 동생 윤민재인줄 먼저 알아보고 납치한 것.
수인이 시계를 보고 놀라자 재만은 "이제 내가 시키는 대로 해. 그러지 않으면 그 사람 목숨은 부지하기 힘들 거야"라고 위협한다. 이어 재만은 김선우에게 30억의 채무 변제를 거듭 요구하고 나선다.
한편, 수인은 강명한(박찬환 분)의 가족 사진에 민재가 있는 것을 뒤늦게 보고 누구냐고 물어본다. 강명한이 "아들 승준"이라고 대답하자 수인은 "지금 승준이 어디 있어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강명한은 "승준과 지금 연락이 안 된다"고 답한다.
이에 수인은 민재가 정재만에게 갇힌 것을 알고 '누나가 구해줄게'라고 각오를 다진다.
한편, 재만에게 납치 돼 감금되어 있던 승준은 엄습하는 공포 속에서 그동안 잊고 있던 과거 자신의 낯선 기억을 떠올린다.
정재만에 의해 두 번째 죽음의 위기에 처한 민재를 구할 수인의 작전을 무엇일까.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120부 작으로 6회를 남겨두고 있다. 후속작으로는 홍아름, 윤다영, 송원석 주연의 '꽃피어라 달순아'가 오는 14일 방송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