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태풍 노루 이동경로 5일 아마미 제도 강타후 7일 규슈 상륙

기상청 태풍속보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현재 제5호 태풍 노루 (NORU)는 강풍을 동반한채 빠른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노루는 초속 40m, 진행속도는 15m/h, 중심기압 955hpa, 강풍반경 280Km로 강도가 매우 강도가 강한 소형 태풍이다.
태풍 노루 예상경로를 보면 5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360 km 부근 해상을 거쳐 6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47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루는 7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동남쪽 약350 km 부근 육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4일 아마미 지역에 최대 35m의 강풍이 불 수 있다고 경고했다.

5호 태풍 노루의 최대 피해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마미 제도에서는 4일 11m의 높은 파도도 예상되고 있다.

NHK는 노루는 4일 오키나와 현·아마미 제도에 접근해 5일 새벽 아마미 제도를 강타한 후 6일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며 7일께 규슈(九州)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규슈 상륙하는 과정에서 제주와 전라남도·경상남도등 남해와 동해안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NHK는 5호 태풍의 움직임이 느리고 시간이 갈수록 세력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경로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상청 예측과는달리 네티즌들은 일본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 경보센터 자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음은 SNS에 올린 네티즌 반응이다.

yjw8**** 미국 합동태풍 경보센터나 일본 기상청 진로도를 한번 보십시오. 우리 기상청보다 훨씬 더 일본 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두 나라의 태풍 예측은 정확하기로 유명하고, 두 나라 예측경로는 거의 판박이처럼 똑같습니다.
bong**** 다른나라는 노루태풍이 일본규수로갈예상인대 한국기상청입장은 한반도로통과한다고 경각심을주는게야 혹 진짜로오면 기상청난리나거든
youn**** 미국일본중국필리핀홍콩대만 기상청모두 일본쪽상륙예보 .우리나라만 대한해협통과예보.. 과연 그승자는?
net3****leej**** 미군경보센타는 하루하루 갈수록 점점더 일본 큐슈 남쪽상륙 열도 관통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우리 기상청은 걔속 대한해협이라고 하네 누가 맞나 진짜 궁금하네
youn**** 미해군기상청,일본기상청 며칠전부터 계속주시하고있는데 일본상륙해서 한반도 비켜가는거 100프로임.
tpdn**** 한국 기상청 경로랑 강도랑 미국이 보도한거랑 완전 딴판인데 미국건 점차 약해진다 하는데 한국은 유지 또는 더 강하게 미국이 보도한 경로는 일본 규슈강타고 우리나라 쪽x 한국 기상청은 한반도쪽으로 왔다가 동해쪽으로 가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