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쇼미더머니6' 음원미션, 조우찬 '지디' 극찬…올티·더블케이·면도·피타입 탈락…음원 5일 정오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쇼미더머니6' 음원미션을 통해 더블케이와 면도, 피타입, 올티가 탈락했다.

4일 밤 방송된 힙합오디션 엠넷 '쇼미더머니6' 6회에서는 프로듀서와 팀을 이룬 5명의 래퍼가 음원미션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5회에 이어 프로듀서와의 2차 팀 매칭이 진행됐다. 각 팀은 5명의 래퍼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래퍼는 자동 탈락했다. 또 선택된 각 팀당 5명의 래퍼들도 음원미션을 통해 1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룰이 주어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개코였다. 음원은 'N분의1'로 넉살, 한해, 면도, 라이너, 조우찬이 무대에 올랐다. 13세로 최연소 참가자인 조우찬은 '지디'라는 극찬을 받았다.

심사에 들어간 최자는 "다 잘했다. 누가 틀리면 빨리 떨어뜨리면 되는데 전부 잘했다. 멀쩡한 손가락을 잘라야 된다. 진짜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아직 기회를 못 받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면도를 탈락시켰다.

두 번째 무대는 타이거JK&비지로 음원은 '젓가락', 우원재, 매니악, 에이솔, 블랙나인, 피타입이 무대에 올랐다. 타이거JK는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솔과 피타입이 가사 실수를 했으나 탈락자는 피타입이었다. 비지는 "둘 다 실수를 했지만 신예 친구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무대는 도끼&박재범으로 음원은 '도박'(Life is a Gamble)이다. 더블케이, 주노플로, 우디고차일드, 자메즈, 네스가 무대에 올랐다. 경연 결과 가사 실수를 한 더블케이가 탈락했다. 더블케이는 "제가 떨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 '쇼미6'보다 제가 힙합 역사가 길다. 뭔가 배우고 가서 좋다"고 인사하며 무대를 떠났다.

마지막으로 지코&딘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 팀은 그라임(Grime) 풍의 비트로 '요즘것들'을 내놓았다. 지코는 "요즘 트렌드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행주, 킬라그램, 올티, 영비, 해쉬스완의 노래를 들은 지코는 "우리가 프로듀싱 해 준 곡이 아니라 프로듀싱 받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올티와 영비가 거의 표가 나지 않은 실수를 살짝 했다. 지코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무대"라며 고민 끝에 올티를 탈락시켰다.
이날 방송된 음원은 5일(토) 정오 엠넷을 비롯해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반환점을 돈 '쇼미더머니6'는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다음 무대는 프로듀서와 래퍼가 팀을 이룬 팀 대결이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