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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대프리카 ‘대구’ 폭염… 39도 넘어서, 체감온도는 4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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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대프리카 ‘대구’ 폭염… 39도 넘어서, 체감온도는 42도

대구 현대백화점 앞 대프리카 조형물. 대구의 뜨거운 날씨에 계란과 꼬깔이 녹아내린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대구는 6일 39도를 넘어섰다. 페이스북 실시간 대구 캡쳐
대구 현대백화점 앞 대프리카 조형물. 대구의 뜨거운 날씨에 계란과 꼬깔이 녹아내린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대구는 6일 39도를 넘어섰다. 페이스북 실시간 대구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8일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에 39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체감온도는 42도에 이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대구 39도다. 온도가 38도를 넘어서면서 실시간 검색에에 ‘대구 날씨’가 올랐다.
현재 대구와 경북 청도·경주·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에는 폭염경보가, 봉화·문경·포항·영덕·청송·영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온도가 38~39에 치솟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구 날씨에 대한 네티즌의 불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네티즈들은 “온난화로 한국이 전부 대구 날씨 되면, 기존에 더위에 익숙해져 있던 대구 사람이 제일 살기 좋은 거 아니냐 하면서 친구랑 농담했었는데 현실로 다가오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대구날씨가 실검이지 이러고봤는데 지금38도네” “대구날씨 진짜 미쳤구나... 살려주세요” “대구날씨실화냐 ㅋㅋ” “거의 이정도면 동남아 날씨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