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오픈 여섯째 날을 맞이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에 "오빠 우리 그거 생각나다, 처음 술 마셨을 때"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영화 써니를 보고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데 소주한잔 할까요?"라고 당시 멘트를 그대로 따라했다.
이에 이상순이 "좋죠"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그리고나서 두병인가 마시고 처음 술마셨을 때 오빠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라고 말하며 "이 남자 되게 순진하다, 나랑 같이 있으니까 떨리나보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술 한잔만 마셔도 (오빠)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남매는 작업실로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를 불렀고 준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그들은 이효리 부부의 사진들을 붙인 포토 앨범과 아이유를 위한 손편지를 선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