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주말드라마]'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세라박(송하윤) 친엄마 전수경에 개망신!(35~36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전체기사

공유
5

[주말드라마]'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세라박(송하윤) 친엄마 전수경에 개망신!(35~36회 예고)

12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35~36회에서 양달희(다솜)은 진짜 세라박(송하윤)이 엄마 비키(전수경)에게 개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35~36회에서 양달희(다솜)은 진짜 세라박(송하윤)이 엄마 비키(전수경)에게 개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전수경 정체가 폭로돼 수모를 당한다.

12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35~36회에서 양달희(다솜 분)는 세라박의 친엄마 비키(전수경 분)에게 정체가 폭로돼 개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양달희는 과거 미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세라박(송하윤 분)이라는 갑부집 딸에게 도둑년 소리를 듣는 수모를 당하고 이를 따지러 갔다가 뜻하지 않게 그녀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다. 달희는 이를 목격한 메이드의 협박에 못이겨 한국으로 돌아왔고 루비 화장품에서 세라박의 이름을 도용해 승승장구했다.

앞서 방송된 34회 엔딩에서 공항으로 엄마를 모시러 가자며 구세준(조윤우 분) 집에 도착한 달희 앞에 비키는 엄마라며 "마이 도터 세라"라고 나타났다. 어리둥절해 하는 달희에게 비키는 귓속말로 "떨지마. 양달희" 라고 속삭여 소름끼치는 전율을 선사했다.
35회에서 비키는 양달희 멱살을 쥐고 흔들어 댄다. 비키는 "내 딸을 그렇게 만들고, 깜찍하게 숨어서 내 딸 흉내를 내고 살아? 네가 감히!"라고 발악한다. 그동안 웬만한 악행에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던 달희는 비키의 말에 공포에 질린다.

한편, 조환승(송조호 분)은 구세경(손여은 분) 손에서 가까스로 구해낸 김은향(오윤아 분)과 함께 아들 조용하(김승한 분)를 찾아 나선다. 병원에 간 환승은 "조용하 아빠"라며 병실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구세경은 또 용하를 빼돌리고 이를 본 은향이 "용하야"라고 소리친다.

양달희를 족친 비키는 구세준에게 "너 좋아하는 여자 따로 있지?"라고 물어본다. 그렇다는 세준에게 비키는 "싫으면 결혼하지 마"라고 사이다 발언을 한다.

한편, 민들레(장서희 분)는 이계화(양정아 분)가 몰래 내다버린 스토커 사진을 들고 카센터를 찾아간다. "누구신데 이 사람을 찾느냐?"는 카센터 직원에게 민들레는 "가족들을 만나보고 싶어요"라고 둘러댄다.

계화는 민들레와 구회장(손창민)의 사이를 벌려놓기 위해 일을 꾸민다. 그동안 민들레에게 줄곧 밀렸던 계화는 "이제 모든 게 다 내 뜻대로 되는 거야"라고 흡족해 한다. 하지만 구필모가 갑자기 나타나 계화를 경악시킨다.

제작진은 "이번 주 비키와 달희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동안 세라박의 이름으로 거짓 인생을 살아온 달희가 최대 위기를 맞는 내용이 그려진다"라고 밝혀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12일(토)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