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편성표]'돌아온 복단지' 결방…광복절특집 '2017 DMZ 평화 콘서트' 편성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MBC 저녁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64회가 15일 결방한다.

이날 MBC는 이날 광복 72주년 특집 '2017 DMZ 평화콘서트'를 특별편성해 오후 6시 35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진행한다.
한편, 14일 방송된 '돌아온 복단지' 63회에서는 은여사(이혜숙 분)와 신화영(이주우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은여사는 신화영에게 오민규(이필모 분) 교통사고 범인으로 감옥에 다녀오라고 했다. 하지만 신화영은 은여사가 오민규를 살해하는 영상을 제시하며 반격했다.
신화영이 공개한 영상에는 은여사가 의식을 회복한 오민규 머리를 침대 모서리에 박는 장면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 교통사고에서 의식을 회복한 오민규는 은여사 때문에 결국 사망했던 것.

영상을 보고 경악하는 은여사에게 신화영은 "내가 그날 병원에 갔다. 그런데 오민규 살해죄를 나한테 뒤집에 씌우느냐?"며 "주신그룹 안주인 자리는 내 것"이라고 받아쳤다.

신예원(진예솔 분)은 두 사람의 다툼을 듣고 신화영이 한성현(송준희 분) 친부가 오민규 임을 알고 은여사를 협박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톱스타 신화영과 주신그룹 맏아들 박재진(이형철 분)은 불륜사이다. 과거 만취한 두 사람은 청평별장으로 향하다가 오민규와 교통사고가 났다. 당시 첫사랑 박서진을 만나고 오던 오민규가 서진을 구하기 위해 트럭을 몰고 신화영이 몰던 차와 부딪혔던 것.

그동안 잠잠하던 신화영이 다시 등장해 오민규 사인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동영상 카드를 내밀어 새로운 반전을 예고했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매주 월~금요일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