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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여진구, 이연희와 살포시 수줍은 키스… 심쿵 케미 서서히 맞춰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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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여진구, 이연희와 살포시 수줍은 키스… 심쿵 케미 서서히 맞춰가나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정정원(이연희)는 성해성(여진구)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SBS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정정원(이연희)는 성해성(여진구)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SBS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정정원(이연희)는 성해성(여진구)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성해성의 환영 회식에 정정원이 불참해 정정원은 홍진주(박진주 분)을 만나 마음을 털어놨다.
정정원은 "해성이도 아무 일 없었으면 우리처럼 31살 돼서 자기 직업 찾아서 떳떳이 살았을 거 아니야. 그게 전부 나 때문이야. 미안해서 해성이 얼굴 못 보겠어"라며 울음보를 터뜨렸다.

성해성은 뒤늦게 홍진주로부터 정정원이 왜 자신을 피했는지 얘기를 전해 듣고 쓰라린 마음을 움켜잡았다.

그러면서 정정원은 "난 너한테 미안한 게 많아. 그런데 네가 돌아와서 잊고 있었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서서히 붉혔다.

그러자 성해성은 "나 돌아왔잖아. 잊어도 돼. 난 네가 있어서 행복해. 그때나 지금이나. 넌 나한테 그런 존재니까 다 잊어. 그럴 수 있지? 알았다고 해야지"라고 했다.

정정원은 그런 성해성의 말에 이내 눈물을 글썽이며 "알았어"라고 대답했고 이에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코끝을 부딪히며 입을 살며시 맞췄다.

한편 드라마 속 성해성은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이고 정정원은 성해성의 소꿉친구이자 주방 보조 5년 차의 해맑은 말괄량이 소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