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아나운서는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18일 마지막 방송을 통해 "내일부터 제작거부를 시작한다"면서 울먹이며 파업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일 이재은 아나운서는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 뿐인 내 동기가 떠난다. 텅 빈 책상을 보니 실감이 난다. 언니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마음 둘 곳 없는 이곳에서 늘 내편이 되어주던 우리 언니 안 갔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며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를 아쉬워 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매일 아침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MBC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한 아나운서국 19명은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잔류 아나운서 중에는 배현진 '뉴스데스크' 앵커, 양승은 아나운서도 있다.
한편 아래는 제작거부에 동참한 아나운서 27명 명단이다.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