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을지연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통제와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컴퓨터 군사연습 모델(워게임)을 활용한 도상(圖上) 연습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범 실시되고 지역 주민 이동 훈련, 포격 대피 훈련, 전국 단위 민방공 훈련, 각종 생활 안전사고 대비훈련도 시행된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이번 훈련 시·도 교육청, 소속 기관 및 단체 등 213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잇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 시험발사와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도 계획대로 21일 시작된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미군 병력은 해외 증원군 3000명을 포함해 1만7500명이 참가한다.
실기동 훈련이 아닌 '워게임'으로 진행되는 UFG 연습은 한미연합사 '작전계획 5015'와 한미 공동의 맞춤형억제전략을 토대로 이뤄진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