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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병원선' 하지원x강민혁 첫방…인물관계도·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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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병원선' 하지원x강민혁 첫방…인물관계도·줄거리

하지원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하지원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하지원, 강민혁 주연 '병원선'이 30일(오늘) 밤 첫 출항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연출 박재범, 극본 윤선주)은 무의촌 섬마을을 도는 메디컬 의학 드라마로 배우 하지원이 데뷔 후 첫 의사 역에 도전한다.
'병원선'은 무의촌 섬마을을 돌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을 말한다. 의료장비도 부족하고 숙련된 의사도 없고 악천후를 만나면 고립되기 일쑤인 척박한 환경에서 의술을 펼친다. 또 막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거머쥔 청년 의사들이 병역 대신 근무하는 곳이기도 하다.

메디컬 드라마 '병원선'은 서른 전후의 청년의사들이 때늦은 사춘기를 극복하고 진짜 의사, 진짜 어른, 행복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는다.

하지원은 외과의사 펠로우 2년 차 '송은재'로,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과 독한 의지로 초고속 승진을 눈앞에 뒀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병원선'에 탑승한다.

CN블루 강민혁은 내과의사 '곽현'으로 변신한다. 곽현은 송은재와 앙숙이자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캐릭터다.

왕지원이 곽현의 과거 연인이자 화가인 '최영은'으로 분한다.

신예 김인식이 송은재를 짝사랑하는 치과의사 '차준영'으로 등장한다.
이서원은 송은재의 라이벌이자 짝사랑남 한의사 '김재걸'로 탑승한다.

권민아가 송은재를 동경하는 간호사 '유아림'으로 변신한다.

그밖에 이한위가 병원선 선장 '방성우' 역, 장서원이 '양춘호' 갑판장, 김광규가 '추원공' 사무장, 정경순이 '표고은' 간호사로 합승해 감칠맛을 더한다.

송은재 가족으로는 차화연이 모친 '오혜정' 역을, 김선영이 이모 '오미정'으로 분한다.

정인기가 곽현의 부친 '곽성', 남기애가 곽현 모친 '이수경', 김원중이 김재걸의 부친 '김수권', 박준금이 김재걸 모친 '한희숙'으로 호흡을 맞춘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하지원은 여의사 송은재 역 싱크로율 100%를 위해 단발로 대변신하고 촬영장이 있는 거제도로 이사하는 등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는 후문.

'병원선'은 종합병원 속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이 아닌 무의촌을 도는 신선한 무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 만큼 척박한 환경 속에서 만나는 환자를 통해서 진짜 의사, 진짜 사람으로 성장하는 청년 의사들을 그린다.

제작진은 이날 첫 방송에 앞서 "제각기 다른 상처투성이 청년 의사들이 생명최전선에서 고군부투하며 서로가 위로가 되어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진심'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 '병원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